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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질본 "리치웨이 누적확진자 총 139명…65세 이상 45%"

2020-06-12 1

[현장연결] 질본 "리치웨이 누적확진자 총 139명…65세 이상 45%"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코로나19 현황을 설명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6월 12일 0시 현재 신규확진자는 56명 발생하여 총 누적확진자 수는 1만 2,003명입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명으로 88.9%가 격리해제되어 현재는 1,057명이 격리 중에 있습니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되어 누적 사망자는 277명이며 치명률은 2.31%입니다.

6월 1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56명 중 해외 유입은 13명이었고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43명이었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13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미주 지역이 2명, 기타 지역으로 파키스탄 5명, 필리핀 3명, 인도네시아 1명, 카자흐스탄 1명, 쿠웨이트 1명이었습니다.

6월 12일 12시 기준으로 국내 주요 발생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경기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집단발생과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7명입니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해서도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95명이 확진되었습니다.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에서는 전일 대비해서 2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39명이 확진되었습니다.

교회, 사업장 등을 통한 추가적인 집단발생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65세 이상이 44.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리치웨이 관련해서 추가전파 사례 현황을 정리를 하였습니다.

보시면 교회와 관련된 사례가 있고 또 사업장을 통한 2차, 3차 발생 사례가 현재 99명까지 보고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리치웨이 관련된 연령분포도 보시면 40대가 59명으로 42.4%, 65세 이상이 61명으로 44.8%로 중장년층과 또 고령 연령층에서의 발생이 높은 상황입니다.

경기 광주시 소재 행복한 요양원에서도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요양보호사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금일 서울 도봉구의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6월 1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6월 12일 직원 2명, 이용자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4명이 확진되었습니다.

성심데이케어센터의 접촉자를 포함해서 88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 중이며 추가 확진자 13명을 제외한 46명은 음성이고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이며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나눔재가요양센터에서도 총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노출자에 대한 자가격리와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대구 북구 소재 중학교에서도 확진자 1명이 발생하여 역학조사와 접촉자에 대한 선별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월 14일까지로 예정한 강화된 방역조치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의 연쇄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수도권의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제한, 공공시설운영 중단 등의 기존의 강화된 방역조치를 연장하기로 하였습니다.

종료 기한을 정하는 대신 이들 평균 확진자 수가 생활 속 거리두기 직전의 위험도 수준으로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학원, PC방, 고위험시설 대상으로 집합제한조치, 공공시설에 대한 운영 중단 및 불여불급한 공공행사 자제 사업장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를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합동으로 취약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단속하여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집단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빠른 전파가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음으로 주말을 맞아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최근 주요 집단발생은 지하 또는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환경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찬송, 식사, 다과, 체육활동 등 마스크를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 침방울이 많이 전파될 수 있는 그런 활동들이 매개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 등 생활방역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았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특히 종교시설의 경우는 밀집하여 대화나 찬송, 식사를 함께하는 등 비말로 인한 전파가 우려되는 소모임은 취소 또는 연기하고 되도록 비대면으로 전환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득이하게 현장예배를 실시할 경우에도 참석자 간에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현장예배 참여자의 규모를 줄여주시고 발열, 의심증상을 확인하고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이 필요합니다.

또한 비말이 발생할 수 있는 식사 제공과 노래부르기 등의 행위를 하지 않아 주시기를 당부를 드립니다.

고령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서 중증환자도 같이 증가하고 있어 특히 고령층에서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65세 이상 어르신들께서는 창문이 없거나 환기가 잘 안 되는 밀폐된 장소의 모임은 가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불가피하게 가시더라도 식사나 노래부르기 등의 마스크를 쓸 수 없는 그런 상황은 하지 말아주시고 손세정제를 이용해서 수시로 손씻기를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전화진료 등을 통해 정기진료를 받고 약복용을 철저히 하며 병원 방문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만성질환 치료를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건강관리를 위해서 집에서 매일 체조 등의 운동을 해 주시고 조금은 한산한 시간대나 장소를 활용해서 주기적으로 걷기, 산책 등의 정기적인 운동을 해 주시기를 요청을 드립니다.

최근 들어서 지역사회 감염을 통해 요양병원, 요양시설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고위험시설인 경우에는 입소자나 종사자 중에 호흡기 증상, 발열 등의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진단검사를 실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시설 내에 감염이 유입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신규 입원 또는 입소자 대상으로 진단검사 시행 시에 건강보험에서 검사비용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검사를 실시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또한 이런 고위험시설의 종사자는 감염됐을 경우에는 시설을 이용하시는 어르신과 환자들에게 감염을 전파시켜줄 위험이 크기 때문에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출근하지 말고 또 클럽이나 주점,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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